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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원장의 힐링스토리/신단수 희망편지

수명의 차이

수명의 차이

황제가 “ 상고시대의 사람들은 모두 나이가 100살이 되어도 동작이 노쇠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

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나이가 50살이 되어도 동작이 노쇠하게 되는 것은 시절이 달라져서입니

까? 아니면 사람들이 도를 잃어서 입니까?

 

상고시대의 사람들은 도를 알았기 때문에 음양을 따르고 술수에 발맞추며 음식에는 절도가 있었

생활에는 법도가 있었으며 함부로 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형과 신을 온전히 보존하여 천수를 누리다가 100살이 되어서야 죽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술을 물처럼 마시고 멋대로 행동하며 술에 취한 채로 성교하여 정을 고갈시키고

진을 소모하며 정을 채워 둘 줄 모르고 아무 때나 신을 써서 마음의 쾌락에만 힘을 씁니다.

이렇게 양생의 즐거움에 역행하여 생활에 절도가 없기 때문에 50살만 되어도 노쇠하는 것입니다.“

 

우단이 “사람의 수명은 각기 천명에 달려있다.

천명이라는 것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과 어머니로부터 받은 의 성쇠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의 수명에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 양쪽 모두에게서 성한 기를 받은 자는 상등이나 중등의 수명을 누릴 수

있고, 한쪽에게서만 태어날 때 성한 기를 받은 자는 중등이나 하등의 수명을 누릴 수 있으

며, 양쪽 모두에게서 쇠한 기를 받은 자는 잘 키워야 가장 낮은 수명을 겨우 누릴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요절하게 된다.

 

그러나 외부에서 풍, 한, 서, 습의 사기가 들어오거나, 굶주리거나 포식하거나 일을 많이

하여 내상이 생기면 어떻게 부모로부터 받은 원기를 다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상고시대의 성인들은 온갖 풀을 맛보고 약을 만들어 사람들을 보살펴 각각 그들의

천수를 누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전에 ‘몸을 수양하며 천명을 기다릴 뿐이다.’ 하였으니

반드시 사람으로서 할 일을 다하여 하늘의 뜻을 따라야만 좋지 않은 것도 좋게 되고,

죽을 사람도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의 수명이 천명에만 맡겨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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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질병은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이 반반 있습니다.

선천적인 원인은 부모로부터 받은 체질과 유전적인 소인이 많이 좌우되고

후천적인 요인은 생활관리와 습관과 외부적인 기온변화나 환경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선천적인  요인을 크게 생각하지만 이미 그렇게 태어난것을 어쩔수는 없으니 탓할것이 아니라    

저는 후천적인 노력이나 관리에 의하여 충분히 건강하게 조절되어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중에서도 유전적인 질병을 같이 겪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듯이 생활습관과 환경등을 잘 조절하여

내 몸에 맞추어 생활한다면 약하게 태어난 사람도 건강하게 지낼수있고,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진다면 질병으로 고생하게 될것입니다.

내 몸을 알고 그에 맞는 생활관리 즉 운동과 식이요법등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