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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원장의 힐링스토리/동의보감 이야기

소아를 보호하는 법,,

** 아이들은 나이를 구분하기를

생후 100일까지를 영아라고 하고,

생후 100일부터 돐까지를 유아라 하며,

돐부터 3세까지를 소아라 하고,

3세부터 10세까지를 동자라고 합니다.

 

** 소아문의 소아보호법에 의하면

. 갓난이는 피부가 약하여 옷을 두텁게 입혀 너무 따뜻하면 피부와 혈맥을 상하여 창양이 생기고,

  땀이 나서 땀구멍이 닫히지 않으면 풍이 쉽게 들어온다.

 

. 날씨가 따뜻할 때 아이를 안고 나가 바람을 쏘이거나 햇빛을 보게 하면

  기혈이 강해져 풍한을 견딜 수   있고 질병이 생기지 않는다.

요즘 사람들은 아이를 품에 안아 아이가 지기와 접하지 못하여 근골이 약해져서 질병이 쉽게 생긴다. 이것은 아이를 아끼는 방법이 아니다.

 

. 밤에 아이에게 팔베개를 해주면 안된다.

반드시 1-2개의 콩주머니를 만들어 베어주고 유모의 곁에 놓아둔다.

옷이나 이불을 덮어도 머리와 얼굴은 드러나게 한다.

계속 반듯하게 눕혀 놓으면 경기가 생길수 있으니 때때로 돌려 눕혀야 한다.

 

. 날씨가 추울때는 부모가 늘 입었던 헌옷으로 의복을 만들어 입히고 새솜이나 새 비단을 쓰지   말아야 한다.

오래된 것을 쓰는 것은 너무 따뜻하게 하면 근골이 연약해져 쉽게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70-80세 모인이 입던 헌 잠방이나 헌 웃옷을 고쳐 적삼을 만들어 입히면 진기를 길러주어 오래

살수있게 한다. 부귀한 집에서는 절대 새로 만든 모시옷이나 비단옷을 소아에게 입히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 병이 생길 뿐만 아니라 복도 달아난다.

 

. 갓 낳아 3-5개월 까지는 포대기로 감싸서 눕혀 놓아야지 머리를 세워 안고 나가면 안된다.

. 6개월이 지나 묽은 죽을 주되, 젖과 함께 먹이지 말아야 한다.

 

현대의 상황과는 비록 다르지만 여러모로 참고해서 지켜봐야할 방법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