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란(五味) 시고(酸), 달고(甘), 쓰고(苦), 짜고(鹹), 매운 맛(辛) 으로 구분합니다.
1. 오미가 들어가는 장기
신맛은 간으로 들어가고, 쓴맛은 심으로, 단맛은 비로, 매운맛은 폐로, 짠맛은 신으로 들어간다.
2. 오미를 금하는 것
매운 맛은 기로 달려가니 기병에는 매운 맛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짠맛은 혈로 달려가니 혈병에는 짠맛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쓴맛은 골로 달려가니 골병에는 쓴맛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단맛은 육으로 달려가니 육병에는 단맛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신맛은 근으로 달려가니 근병에는 신맛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이것을 오금(五禁) 이라고 하니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3. 조화로운 식생활
한가지 맛에 치우친다면 그 맛에 해당하는 장기에 병이 들거나 문제가 생길것이기에
골고루 여러가지 맛을 조화롭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할것이다.
특히 질병이 있는 환자라면 더더욱 치우친 식습관 보다는 반드시 질병에 맞는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야한다.
한편 매운 맛은 통각(痛覺)이라고도 하여 맛보다는 통증에 가깝다고도 말하는데
요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맵거나 강한 자극의 맛을 즐겨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즐기다보면
속쓰림이나 위산과다등 여러 질병이 생길수도 있어서 유의하시길 권한다.
제일 먼저 현재의 나의 식습관을 잘 살펴보아 인체와 자연스럽게 조화로움을 맞출때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