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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원장의 힐링스토리

기로써 길러준다(溫之以氣).. 동의보감 용약편에 보면 " 온지이기(溫之以氣) " 라는 말이 나옵니다. 본문을 보면 내경에 이르길 " 형(形)이 부족하면 기(氣)로써 길러준다" 고 하였는데 온(溫)이라는 것은 ' 음식을 조절하고, 절도있게 생활하며, 마음을 맑게 하고, 생각을 멈추어, 조용히 진기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기에서는 '낯빛을 부드럽게 하여 기른다' 라고도 하였습니다. 올 겨울 몸과 마음을 양생하는데 있어 다시한번 온(溫) 이라는 의미를 되새김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더보기
소아를 보호하는 법,, ** 아이들은 나이를 구분하기를 생후 100일까지를 영아라고 하고, 생후 100일부터 돐까지를 유아라 하며, 돐부터 3세까지를 소아라 하고, 3세부터 10세까지를 동자라고 합니다. ** 소아문의 소아보호법에 의하면 . 갓난이는 피부가 약하여 옷을 두텁게 입혀 너무 따뜻하면 피부와 혈맥을 상하여 창양이 생기고, 땀이 나서 땀구멍이 닫히지 않으면 풍이 쉽게 들어온다. . 날씨가 따뜻할 때 아이를 안고 나가 바람을 쏘이거나 햇빛을 보게 하면 기혈이 강해져 풍한을 견딜 수 있고 질병이 생기지 않는다. 요즘 사람들은 아이를 품에 안아 아이가 지기와 접하지 못하여 근골이 약해져서 질병이 쉽게 생긴다. 이것은 아이를 아끼는 방법이 아니다. . 밤에 아이에게 팔베개를 해주면 안된다. 반드시 1-2개의 콩주머니를 만들어.. 더보기
아이를 기르는 10가지 방법.. 5월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달을 맞이하여 동의보감내의 소아문을 참고하여 엣부터 내려오는 아이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소아문에 보면 소아의 병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는데... " 10명의 남자를 치료하는 것이 1명의 부인을 치료하는 것보다 쉽고, 10명의 부인을 치료하는 것이 1명의 소아를 치료하는 것 보다 쉽다" 고 하였으니 소아는 증상을 묻기 어렵고, 맥을 살피기도 어려우워 치료하기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 아이를 기르는 10가지 방법 1. 등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2. 배를 따뜻하게 해야한다. 3. 발을 따듯하게 해야한다. 4. 머리를 서늘하게 해야한다. 5. 가슴을 서늘하게 해야한다. 6. 이상한 것을 보여서는 안된다. 7. 비위를 늘 따뜻하게 해야한다. 8. 울음이 멎기전에는.. 더보기
동병상련... 동병상련... 얼마전부터 저도 환자와 동병상련의 공감을 나누는 중입니다. 갑자기 생긴 족저근막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스스로 침을 놓기도 하고, 물리치료도 하고 이런 저런 생활요법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파봐야 경험해봐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할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실감나는 중입니다. 제가 환자에게 자주 해오던 생활요법들의 실천의 어려움을 새삼 알게 되고, 갑을 관계가 바뀌어 저도 다른 의사의 손길을 받게 되니 저도 모르게 통증을 하소연하고, 그 고통을 알아주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낫게 도와주길 바라기도 합니다.. 다시금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저의 생활을 돌아보게 되고 어디서부터 몸과 마음의 발란스가 어떻게 흐트러졌을까 살펴보게 됩니다. 다음은 몸이 아픈 것은 돌봐달라.. 더보기
봄은 발진(發陳) 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의 사기조신(四氣調神) 조문에 보면 봄철 석달을 발진(發陳) 이라고 하는데 천지가 모두 생겨나고 만물이 자라난다. 이 때는 밤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어어난다. 뜰을 거닐고 머리를 풀고 몸을 편안하게 하여 , 마음을 생동하게 한다. 무엇이든 사려야지 죽여서는 안되고, 주어야지 빼앗아서는 안되고, 상을 주어야지 벌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봄기운에 호응하는 것이니 양생의 방법이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간을 상하고 여름에 추운 병이 들어 자라나는 힘이 적어진다. 봄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고도 하며 봄의 기운을 생발지기(生發之氣)라하여 기운이 나게하는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자연과 조화로움을 맞추어 생활할때 우리 몸은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될것입니다. 요즘 봄에 .. 더보기
몸과 마음과의 소통시간... 안녕하세요? 신단수지기 홍지선원장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한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정보와 말과 글들이 홍수처럼 밀려들어온다는 느낌이 들더니 그런 와중에 저까지도 한마디를 하여 목소리를 높이고 이 공간을 빼곡히 채워나가야 하는지 어느 순간부터 저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기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의견을 귀기울여 보자는 의미에서 한동안 침묵의 기간을 가지는 중 인데 하루가 한달이 되고 한달이 계절이 바뀌고 한 해를 넘기게 되었군요.. 또 다른 새해의 시작도 아니고 완연한 봄이 되어서야 비로서 저도 사람들 틈에서 소식이나마 한줄 내비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침묵은 금'이라는 '경청'에 대한 남다른 경험을 하는 중입니다. 외부로 향한 시선과 관심을 잠시 거.. 더보기
청소년 무료금연침 시술!!! (7월 부터) 7월부터 흡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금연침 시술을 시행합니다. * 대상 ; 중, 고등학생 (학생증 지참) * 기본치료 ; 주 2회 , 월 8회 * 기간 ; 7월부터 무제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하여 많은 이용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수곡은 생명을 기르는 근본.. 요즘 여름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단기적인 다이어트를 많이 하게 되는데 동의보감 내상편에 보면 이라는 글이 나옵니다. 사람은 호흡과 음식으로 생명을 유지하게 되는바 그만큼 음식섭취는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음식을 어떻게 조리하여 언제 어떻게 먹는가가 다 중요합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분들은 샤브샤브같이 같은 채소라도 익혀먹거나 소화에 문제가 없으신 분들은 쌈밥같이 생야채를 먹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몸의 상태가 다르기때문에 조방법도 즐기는 맛도 다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음식섭취를 해야만이 영양분으로 에너지를 얻게되고 인간은 활동을 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건강하고자 한다면 모든 음식을 편식하지말고 고르게 규칙적인 식사로 더운 한여름의.. 더보기
새로운 변화의 시도.. 홈페이지를 새롭게 변화를 준뒤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형식의 홈페이졸 변경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원장인 저의 마인드부터 혁신까지는 아니여도 새로운 감각으로 변화를 했어야 했기에 뇌의 정보의 업그레이드와 변화의 시냅스 형성이 필요로 하였습니다. 왜 홈페이지를 바꾸려는 마음이 생긴걸까? 어떠한 형식으로 변화를 주어야 할까? 컴맹수준에 가까운 저로서는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였기에 누구에게 어떠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부터 .. 무수한 선택과 결정과 시도를 하였던 결과물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변화를 주려면 기존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로 하고 변화를 선택할수 있는 용기가 끝까지 밀어붙일 실행력과 변화에 대한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필요.. 더보기
마음사용 설명서 .. ** 마음 사용 설명서 고통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고, 감동은 ... 일시불로 구입할 것, 사랑은... 30년 만기 국채를, 우정은 ... 연금처럼 납입 할 것을 권하고, 감사는... 밑반찬처럼 항상 차려놓고, 슬픔은... 소식할 것, 고독은... 풍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처럼 싱싱하게, 이해는... 뜨거운 찌개를 먹듯 천천히, 용서는... 동치미를 먹듯 시원하게 섭취할 것, 기쁨은... 인심좋은 국밥집 아주머니처럼 차리고,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줄 것, 오해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다룰 것, 고통은... 편식하고, 행복은... 가끔 과식할 것을 허락함, 슬픔이면서 기쁨인 연애는... 초콜릿처럼 아껴 먹을 것, 호기심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