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진단법, 선글라스로 증상완화하기

편두통진단법, 선글라스로 증상완화하기

편두통은 인구의 1/10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에요.
하지만 약이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무엇보다도 완치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지요.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편두통 전용의 '정말 맞춤 색안경'을 쓰면
통증이 실제로 줄어든다는 것을 기능성 MRI 촬영으로 입증되었다고 해요.

색안경이라고 해서 그냥 아무 선글라스나 쓰면 되는 건 아니에요.
여기서 말하는 색안경이라는건 개인별로 눈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칼라 렌즈가 따로 있게 마련인데 이를 정밀하게 측정해서 맞춘 안경을 말해요.
편두통 직전이나 발생함과 동시에 시각이 왜곡되거나 눈앞이 번쩍거리거나
지그재그 섬광을 보는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고해요.
그 결과가 앞에 말한 환자들 중 42%는
정밀 색안경을 쓰자 편두통 발생 횟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해요.

편두통 판별법

머리에 통증이 한쪽에만 오는 것이 편두통이라는 의식은 오해에요.
그런 류의 편두통 환자는 전체의 40%에 불과하거든요.
그보다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1) 두통이 올 때 속이 메슥거린다.
2) 밝은 곳에 가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통스럽다.
3) 두통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다

 

이 중에서 둘 이상에 해당되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해요
여성 환자가 남성의 2~3배에 이르며
전체 환자 중 편두통이라는 진단을 받는 것은 30~40%에 불과하다고 해요.
대부분은 그런 진단도 없이 고단하게 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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