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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수한의원/건강칼럼

[홍지선 원장의 한의학 칼럼] 불면증, 자연치유력을 가진 뇌파로 회복하자

[홍지선 원장의 한의학 칼럼] 불면증, 자연치유력을 가진 뇌파로 회복하자

사회가 복잡하고 힘들어질수록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밤새 한숨도 못자 본 사람들은 불면증이 얼마나 괴로운 병인지 알고 있다. 불면증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무시하게 되면 결국 우울증까지 심해진 상태가 된 다음에야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많다.

뇌파의 안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 불면증  
개개인이 필요로 하고 만족하는 수면시간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하루에 8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고도 잠이 부족하다고 말하거나 또 어떤 사람은 하루에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면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불면증을 결정짓는 기준은 수면시간보다 수면 시 어느 뇌파의 범주에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뇌파의 안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안정된 수면상태의 뇌파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간주한다. 즉 컴퓨터나 TV가 켜져 있는 것과 같은 상태로, 불안정한 뇌파상태를 지속하거나 과다한 두뇌 활동으로 인해 머리 쪽에 에너지 과잉, 운동부족 등의 몸의 긴장과 경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2차적으로 눈의 충혈, 만성피로,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많은 부수적인 증상들도 야기하고 있다.

불면증 자체를 초조하게 바라보면 그만큼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불면증을 유발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해 몸을 방어하기 위해 스트레스 항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더욱 더 불면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뇌파를 잘 조절할 수 있게 되면 불면증도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고유의 리듬을 가지고 끊임없이 요동치며 파동을 주고받는다. 인간의 뇌도 모든 정보를 파동 형태로 수신하고 파동 형태로 발산하는데 그 파동이 뇌파이다.
따라서 뇌파가 바뀌면 호르몬이 바뀌고 감정을 비롯하여 의식이 달라진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 불행, 슬픔, 분노, 두려움 등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이것은 뇌파를 조절함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창조할 수 있다. 뇌파가 진동을 하게 되면 뇌신경계를 통해 온 몸에 정상파동의 정보가 전달된다.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만드는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일 때 정상파동을 일으킨다.



뇌파를 조절하는 소리뇌파 'BR-Q 치료법'

최근 내원한 최OO 양의 경우 불면증으로 3년 넘게 고생하다가 본원을 찾았다. 일반 내과나 정신과에 가서 약 처방도 받아봤지만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없던 두통도 생기며 잠을 자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먼저 뇌파를 조절하는 소리뇌파 'BR-Q 치료법'을 처방하였는데, 일정 주파수를 가진 소리뇌파를 양측 귀에 지속적으로 들려줌으로써 뇌파의 안정과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소하는 효과를 보았다.

불면증과 우울증이 함께 생기면 자살이나 사회 고립 등의 정신성 문제로 발전할 염려도 크기 때문에 불면증이 의심되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불면증 자가진단은 신단수한의원 홈페이지 ‘불면증 치료’를 통해 체크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떤 종류의 불면증을 앓고 있는지, 한의학적 원인 및 유형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