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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원장의 힐링스토리

불면증인가? 생활변화인가?

요즘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문진해보면 진짜 잠을 못자서 불면증인 경우보다는  

코로나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면서 늘어나는 생활의 변화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의 변화란 야행성같이 밤에는 눈이 말똥말똥해지면서 잠이 안와서 컴퓨터등 작업이나 활동을 하고

오전에는 잠을 자게 되어 오후에나 저녁에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특히 연령별로 젊은 사람들의 경우 불면증보다는 생활의 불규칙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내가 먼저 불면증인지 생활의 변화로 일어난 것인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잠들기어렵거나, 자다깨다하거나 깬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불면증은

주로 머리를 많이 사용하여 뇌가 깨어있기때문에 뇌파가 활동성으로 유지되기때문에 수면뇌파로 전환해줘야 합니다.  

 

생활변화로 인한 불면증은 야간의 집중적인 작업강도를 조절하면서 눈의 피로감도 줄이고(핸드폰, 컴퓨터등)

규칙적인 생활리듬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머리는(뇌) 덜쓰고 육체적인 움직임을 늘이는 것이 도움됩니다.  

사람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은 것이기에 생활의 규칙성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밤에 일하는 분들은 특히나 생활리듬이 반대이기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관리를 해야합니다. 

 

불면증은 머리를 많이 써서 과부하가 걸리거나, 머리속의 기혈이 순환이 안되거나, 모자르거나 하여 문제가 생긴것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주고(가만있으면 머리만 쓰게 됩니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쐬어주는 것도 좋고,

건강식단으로 기혈보강해주고, 두피 맛사지나 두드림으로 자극해주는등 머리를 쉬어줄수있는 방법들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의 불면증은 동의보감에 기혈이 쇠약하여 혈이 마르고 기가 도는 길이 막히며 오장의 기가 맞부딪치고

영기가 쇠약하여 낮에는 정신이 맑지않고 밤에는 잠들지 못하는 것으로  기혈보강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