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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불면증치료

잠이 안와 마신술, 자기전에 피는 담배가 불면증에 어떤 영향을…?

잠이 안와 마신술, 자기전에 피는 담배가 불면증에 어떤 영향을…?

 

"잠이 안오게 하려면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커피'를 대답하실텐데요.

우리가 학교다닐때 시험기간만 되면 밀려오는 졸음을 쫓기위해서 하루에 몇잔씩 커피를 마셨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텐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처럼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라는 물질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카페인 외에도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지만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알코올''니코틴' 입니다.

 

 

 

 

본래 술에 든 알코올도 불안을 가라앉혀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잠을 유도하지만 이또한 한두잔의 경우이고, 그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뇌가 가지고 있는 일정한 수면과 각성의 평행상태를 깨뜨리게 됩니다.

알코올의 이완작용으로 잠이 들기도 하지만 이완 뒤 찾아오는 각성작용으로 인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알코올이 일으키는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꾸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수면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불면증 환자의 경우엔 과음은 경계를 해야만 합니다.

 

 

 

또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 말고도 담배연기에 함유된 니코틴 또한 각성작용이 있기 때문에 평소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흡연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들기전 피우는 한대의 담배는 흥분을 시키면서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도 흡연을 삼가해야겠죠?

 

 

 

앞서 설명드렸듯이 커피와 담배, 술은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하여 편안한 잠과 깊은 숙면을 유도하는 식품들도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사람의 경우 따뜻한 우유나 바나나, 감자, 아몬드 등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식품을 섭취하면 불안이 없어지고 안정감을 찾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귀리, 쌀, 생강, 토마토 등은 멜라토닌 함량이 높고 콩이나 견과류, 우유, 두부 등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