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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불면증치료

'스마트폰 불면증' 아세요?

'스마트폰 불면증' 아세요?

 

직장인 서모(24·여)는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는 법이 없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부터 카카오톡과 같은 친구들과의 메신저, 농장을 가꾸는 게임 등등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이렇게 스마트폰을 만지다보면 밤 12시가 훌쩍 넘어버린다.

자야지 하고 누워있다가도 잠이 안와 다시 스마트폰을 만지기를 여러번…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다음날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위 사례에 서씨 처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등으로 인해 제때 잠을 자지 못하는 '디지털 불면증' 또는 '스마트폰 불면증' 이라

불리우는 신종 불면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불면증 환자들을 진찰해보면 불면증 환자 10명 중 3명은 잠들기전에 약 30분간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단순하게 만졌다고 해서 잠이 안오는 것일까요?

스마트폰과 같이 밝은 빛이 취침전 장시간 노출이 된다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뇌파가 교란이 되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자기전 TV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엔 원인을 한번 찾아봐야 하는데요.

불면증에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불면증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수면제는 내성이 생겨 잦은 복용시 약효가

듣지 않을 뿐더러 수면제 없이는 잠을 이루기 어렵고 이렇게 만성화가 된 경우엔 치료 또한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일 불면증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계시다면 본인의 불면증 원인은 무엇인지 한번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