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의존에 의한 반동성 불면증?
수면제가 오히려 잠을 못자게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같다구요?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런 수면제가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줄어들게되고, 오히려 복용을 하던 수면제를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반동성불면증이라고 하는데요. 반동성불면증이 나타날 땐 수면제에 의존 정도에 따라서 심한 금단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담배를 끊을때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똑같이 금단증상이 수면제를 끊을때도 나타납니다.
정리하자면 불면증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불면증을 해결 할 수 있고 단기 불면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수면제 복용시 정신적, 신체적 의존도가 높아지는 중독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하고 약물 복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찾아 치료·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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